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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효능, 부작용

건강 더하기 2024. 7. 8.

출산 후 산모들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먹던 음식이 바로 미역국이다. 그만 큼 미역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성분들이 가득하다. 바다의 보약이라고 불릴 정도라던데, 얼마나 미역의 효능이 뛰어난지, 그리고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 보겠다.

 

미역 효능

미역 효능
미역 효능

피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높여주는 성분은 콜라겐이다. 미역에는 콜라겐 생성이 더 잘되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여기에 피부 노화를 방지해 주는 비타민 E 또한 미역에 다량 포함된 있으니, 피부 건강을 위한다면 미역 섭취를 고려해 보자.

 

심혈관

미역에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 지방산과 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하다. 꾸준히 식단에 올려 먹어준다면, 몸을 해치는 콜레스테롤이 줄게 되고 혈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빈혈

빈혈이 생기는 가장 대표적 원인은 몸속에 적혈구 수치가 기준치 보다 낮기 때문이다. 적혈구는 주로 산소를 운반하며 그 수가 부족하게 되면 산소가 몸에 부족해져 어지러운 현상, 즉 빈혈을 초래하게 된다.

미역에는 적혈구 생성을 돕는 철분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잦은 빈혈로 고생하고 있다면, 철분제 복용이전에 미역을 한번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뼈를 튼튼하게 구성해 주는 성분에는 칼슘이 있다. 성장기 어린이부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성인까지 칼슘의 중요성은 높다. 미역은 골밀도를 높이게 만드는데 필요한 칼슘이 풍부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뼈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늘부터 미역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갑상선

이로운 성분이 많은 미역에는 특히나 요오드가 풍부하다. 요오드는 갑상선 주 호르몬인 T3, T4의 구성 성분으로 약 60% 이상 이루어져 있다. 한마디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다.

갑상선은 주로 체온과 에너지 사용량, 심박수, 신경계 발달 등을 조절한다. 적절한 미역 섭취는 갑상선을 개선해, 우울증, 정상 체중 유지, 체온 조절, 피로 감소 등, 건강한 신체를 만들게 된다.

 


미역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성분이 다양하다. 그중에서 후코이단 성분은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억제하는데 강력한 힘을 가졌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등에 반응이 좋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미역을 과하게 섭취하면 요오드가 갑상선에 너무 많아지고, 갑상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이래서 뭐든 적당히 먹는 게 건강에 좋다. 

 

당뇨

미역은 겉이 미끌거리는 점액으로 되어있다. 미역을 싫어하는 사람들 중 이런 미끌거리는 식감 때문에 먹지 않는다고도 한다.

하지만 미역이 이런 미끌거리는 성분은 몸에 이롭다. '알긴산'이라는 성분인데, 섭취하면 혈액 속 포도당 생성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를 예방해 준다. 

 

다이어트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는 성분은 식이섬유다. 포만감이 크면 식사를 자주 하지 않게 되고 폭식, 과식과 같은 무리한 식사도 하지 않게 된다.

미역은 이렇게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신진대사 능력을 활성화해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후코잔틴 성분도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데 최고다.

내장지방 줄이는데 탈월하니, 다이어트를 계획할 때 미역도 목록에 넣어보자.

 

미역 부작용

미역 부작용
미역 부작용

대체적으로 미역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것으로 요오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요오드는 적당히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다.

만약 건강해지겠다는 마음이 앞서 과하게 요오드를 섭취하면, 발열, 메스꺼움, 설사, 복통을 겪게 된다. 이럼에도 계속적으로 미역을 먹게 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고 갑성성염, 감상성암 등으로 병새가 발전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경고하길 요오드가 부족해도, 너무 많아도 건강에 해롭다고 전했다. 하루 권장 요오드 섭취량은 500~1000ug로 세계보건기구는 정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가 즐겨 먹는 미역국 한 그릇은 대략 700ug 정도에 요오드가 포함돼 있다고 하니, 너무 과하게 자주 먹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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