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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살살 아픈이유, 이것 때문?

건강 더하기 2024. 7. 10.

며칠째 계속 배가 살살 아프게 되면 신경이 배로 집중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된다. 시원하게 대변도 안 나오고, 뭐만 먹었다 하면 살살 배가 아파오는 게 정말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무엇 때문에 배가 살살 아파오는지 알아보려 한다.

 

배가 살살 아픈 이유

 

배가 살살 아픈 이유
배가 살살 아픈 이유

소화 문제 

흔히 겪는 소화 불량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급하게 먹으면서 과식까지 하게 되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생겨 배가 아프게 된다.

위염, 십이지장염, 만성 대장염과 같이 소화기관에 염증 발생은 배를 살살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다. 흔치는 않지만, 암에 걸렸을 때도 이 같은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만 40세가 넘었다면 한 번쯤 병원에 들러 내시경 검사를 받아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식중독

한 번은 체기가 생겨 속이 답답하고 배가 살살 아플 때가 있었다. 소화제를 먹어도 잠깐 괜찮을 뿐,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배가 살살 아파왔다. 그렇게 약 1주일을 설사만 하면서 버티다가 결국 고통에 못 이겨 병원에 들러 진찰을 받았다.

결과는 충격적 이게도 식중독이었다. 보통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 여러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줄 알았는데, 희한하게 난 배만 살살 아프고 설사만 엄청 했다.

아무튼 식중독으로 배가 살살 아플 때도 있으니, 참고하자.

 

식습관

어렸을 적 우유만 먹으면 배가 살살 아팠었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체질적으로 우유에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었던 거였다.

이렇게 자신과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결과적으로 배가 살살 아프게 된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배가 살살 아프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특정한 음식을 먹고 배가 살살 아프다면 잘 기억해 두었다 피하도록 하자.

 

복부 비만 

복부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허리둘레가 커진 것을 복부비만이라 정의한다. 복부에 집중된 지방들은 배를 압박하게 되고, 소화기능을 떨어뜨려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특히 내장지방은 이러한 압력을 더하게 되며, 가스축척,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유발한다. 이런 과정은 복부에 통증을 유발하고, 배를 살살 아프게 만든다.

 

스트레스

위, 대장 등에 소화기관은 많은 신경들이 집중되어 이뤄져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에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소화기관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소화기관 기능을 약화시키고 배를 살살 아프게 만들 수 있다.

 

생리통

생리통은 주로 생리 기간에 발생되는 통증으로 많은 여성들이 불편해하는 증상 중 하나다. 피로감, 허리통증,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으면서 배가 살살 아프고 아랫배가 아픈 상태를 보인다.

복부에 통증이 심하다면 따뜻한 물주머니로 배를 찜질해 보자. 근육이 이완돼 통증이 한결 나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습관

평소 습관도 중요하다.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밤늦게 음식을 즐겨 먹는 행동은 배를 살살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공복에 탄산이나 카페인 섭취는 소화기를 자극해 배를 아프게 만드니, 웬만하면 물로 대체해 마시도록 하자.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행동들도 있는데, 이를테면 식사를 급하게 하거나 먹자마자 바로 눕는 자세를 취하는 거다. 특히 식사 후 엎드려 눕는 자세는 위를 더욱 압박해 더부룩함, 명치 통증등을 유발하게 된다.

 

마치며

배가 살살 아픈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통증이 지속되면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 들러 진찰을 우선적으로 하는 게 좋다. 건강검진을 받아야 되는 나이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내시경 검사도 함께 진행하길 권장한다.

보통 배가 살살 아픈 이유는 잘못된 습관과 식생활의 문제로 발생되는 게 크다. 그러므로 병원 검사에서 크게 문제 될만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계획해 실천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위에서 알려준 내용들을 잘 참고해 배가 살살 아픈 증상을 잘 대처하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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