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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전조증상 원인 및 대처

건강 더하기 2024. 7. 9.

오늘은 뇌출혈 전조증상과 원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예전 일이었다. 같이 일했던 어르신 중 한 분이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고 저림이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계속 출근하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통보를 들었다. 병명은 뇌출혈. 응급상황으로 분명 전조증상이 보였음에도 인지와 대처가 늦어 발생된 사고다.

 

뇌출혈 원인

뇌출혈은 크게 외상성 뇌출혈과 내상성 뇌출혈 두 가지로 나뉜다. 어떤 형태가 됐든 뇌출혈은 위급한 상황으로 간주된다. 뇌출혈 원이 이 성립되면서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그럼 좀 더 뇌출혈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외상성 뇌출혈

뇌는 굉장히 약한 조직으로 단단한 두개골 속에서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두개골 조자 감당하기 힘든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뇌혈관이 터지게 되고 뇌출혈이 발생된다. 주로 교통사고, 운동 사고, 낙상 사고 등이 원인이 된다.

 

내상성 뇌출혈

뇌출혈은 외부적 충격 말고도 내부적인 문제로 발생된다. 이를테면 고혈압으로 뇌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뇌출혈이 발생되는 거다. 고혈압을 겪으면서 극도로 흥분하거나 긴장, 과로 등을 하면, 머리가 아프고 뒷목이 땡기게 되는데, 이게 다 뇌의 압력이 높아져 생기는 현상이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 연령대일수록 뇌혈관이 약하다고 하니, 화가 나거나 힘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밖에 내상성 뇌출혈의 원인은 뇌동맥류, 뇌동정맥 기형, 뇌종양, 모야모야병 등이 있다.

 

뇌출혈 전조증상

고혈압과 같은 혈관 질환을 갖고 있거나, 머리에 외부적 충격을 받은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출혈을 의심하고 즉시 전문이에게 조치를 받는 게 좋다. 그럼 뇌출혈 전조증상은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보자.

뇌출혈 전조증상
뇌출혈 전조증상

머리 통증 

일반적으로 두통과는 확연히 다른 양성을 보인다. 지끈거리고 신경이 쓰일 정도로 아픈 게 두통이라면, 뇌출혈로 인한 머리통증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

뇌 속에 출혈로 나타나는 통증인 만큼, 그 위험도 크기에 머리가 참기 힘들 정도로 아프다면 즉시 병원에 들러 조치를 받자.

 

팔, 다리

뇌에 출혈로 뇌에 손상이 가해지면, 팔과 다리에 신호를 전달하는 기관에 문제가 생겨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된다. 손, 발에 감각 약해지고 움직임이 둔해지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뇌의 감각 기관에 영향이 미치면, 신경 신호 전달이 어려워져 발끝이나 손끝 저림을 느낄 수 도 있다.

 

어지러움

빈혈과는 확실히 다른 성향이 어지러움이 나타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균형 잡기가 힘들어 걷기가 불편해지고 자주 넘어지는 일도 생긴다.

넘어질 때 자칫 머리부터 땅에 닿는다면, 2차적인 뇌출혈 발생위험이 크므로 다른 때와 다른 어지러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눈, 시력

뇌출혈로 뇌신경의 일부가 손상되면 눈에도 영향이 미치게 된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양쪽 눈에 동공 크기가 눈에 띄게 다르게 보이게 된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한쪽눈 또는 양쪽눈에서 시력 저하가 발생될 수 있으며, 빠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력을 영구히 잃기도 한다. 따라서 이유 없이 시력이 빠르게 나빠진다면 병원에 꼭 들리자.

 

언어

뇌에는 언어를 듣고 말하게 만드는 브로카, 베르니케 영역이 존재한다. 이 부분에 손상이 가해지면 언어적인 문제가 발생된다. 평소 말을 잘해왔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거나 심하게 더듬거린다면 뇌출혈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도 되는데, 말을 다 듣고도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단어 또는 문장을 구사하게 된다.

 

뇌출혈 대처 방법

뇌출혈이 시작되면 대부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 쓰러지고, 구토와 마비 증상으로 이어진다. 제때 손을 써주지 않으면 점점 의식을 약해지고 혼수상태에 빠져 24시간 안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만큼 뇌출혈은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렇기에 평소 뇌출혈에 대한 대처 방법을 숙지했다가 유사한 증상을 겪거나 보이면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그럼 뇌출혈 대처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뇌출혈 대처 방법
뇌출혈 대처 방법

 

  1. 뇌출혈은 위급한 상황으로 약 3시간의 골든타임이 주어진다. 시간 안에 치료만 해준다면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장함과 동시에 후유증이 크게 감소된다. 따라서 뇌출혈 증상이 보인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2. 뇌출혈 증상이 보인다면, 움직임을 최소한 줄이고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게 안전하다. 본인 또는 일반인의 도움은 자칫 2차 뇌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머리를 옆으로 돌리거나 목을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해 줘야 숨을 쉴 수가 있다. 목 또는 몸을 조이는 넥타이와 허리띠, 옷 등은 환자의 혈액 순환과 호흡에 방해가 되므로 꼭 풀어두자.
  4. 환자의 호흡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자. 방법을 모른다면 119에 전화해 도움을 받자. 
  5. 의식이 없으면서 구토를 한다면, 환자를 바로 눕혀 목을 옆으로 돌린 후 입안에 남아있는 토사물을 손가락으로 제거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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