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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조증상 확인 방법

건강 더하기 2024. 5. 28.

여성이라면 누구나 월경을 겪고 일정나이가 되면 더 이상 생리가 되지 않는 폐경을 맞이한다.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며, 약 1년간 무월경이 지속되면 폐경이 인정된다. 폐경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몇 가지 전조증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오늘은 폐경 시 나타나는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폐경 전조증상

폐경

심한 감정 기복

폐경기에 접어들면 쉽게 짜증이 나고 슬퍼지거나 불안함 등, 여러 감정 기복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게 되는 건데, 방치하게 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산책, 취미생활 등, 자신인 좋아하는 일을 찾아 관리해 주는 게 좋다. 

 

안면 홍조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게 나타난다면 폐경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목, 얼굴, 몸 어디든 나타나며,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만약 안면홍조가 지속되거나 피부색 변화가 심하다면,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 증상을 완화해 보자. 

 

생리 주기 변화

대표적 초기증상으로 월경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출혈량이 적거나 많아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처음엔 조금씩 시작되다가 점차 무월경 빈도가 점점 잦아지게 된다. 

 

불면증

폐경이 시작되면 밤에 잠을 잘 못 자게 되는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 때문인데, 낮에 햇볕을 쬐기,  잠들기 전 미온수 샤워, 카페인 섭취 금지, 가벼운 운동 등의 방법으로 불면증에서 벗어나 보자.

 

뼈, 관절

폐경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줄이게 되는데, 이는 뼈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진다. 뼈가 약해지면 근육은 물론 관절에도 부담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시간이 흐르면 골절이 잦아지게 되고, 관절통, 근육통 등을 겪게 된다.

 

요실금

요실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변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 영향을 받던 방광과 요도에 수요량이 적어져 점막과 탄력이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방광과 요도의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요실금 외에도 빈뇨, 배뇨통, 급박뇨 등 다양한 형태의 비뇨기 질환을 겪게 된다. 특히 폐경 이후 3~5년 이후부터 요실금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게 좋다.

 

체중 변화

식사량이 늘지 않았는데 이전과 다르게 살이 갑작스럽게 찌고 있다면 폐경 시작이 되었다는 전조현상으로 불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지방 조직 생성과 인슐린 활성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지방 조직이 무분별하게 생성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초과된 영양분이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그래서 폐경이 시작되면 쉽게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비만인 여성 일러스트
체중 증가

 

마치며

폐경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성 호르몬 감소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폐경은 혼자서 감당하기에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다. 혹시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위에서 알려준 걸 참고해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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