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 알고 먹기

통풍은 관절염의 일종으로 발가락 통증, 부종, 관절 통증 등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바람만 스쳐도 온몸이 아프다고 표현할 정도로 통풍을 방치하면 꽤 고통스럽다.

통풍에 걸린 지인이 있는데, 치료가 쉽지 않고 무엇보다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병이라 고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식습관 관련도 높았는데 음식 조절만 잘해도 통풍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통풍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 지금 바로 알아보자.

 

통풍에 좋은 음식

퓨린 성분이 적은 음식을 먹어야 통풍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의사들은 강조하고 있다. 도대체 퓨린이 뭐길래? 통풍에 걸린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는 걸까? 퓨린은 기본적으로 음식에 함유된 성분으로 섭취하면 분해과정을 거쳐 요산으로 변화하게 된다.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요산은 밖으로 배출되는데, 포화상태가 되거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요산의 형태가 관절이나 근육에 뾰족한 결정을 만들어 심한 통증을 만든다. 

 

통풍

 

따라서 통풍에 걸린 사람은 퓨린이 적게 들어간 식단으로 식사를 해야 체내에 요산이 적어져 통증이 줄어든다. 대표적으로 퓨림 함유량이 적은 음식은 저지방 유제품, 치즈, 사과, 바나나, 두부, 커피, 등이 있다. 커피는 설탕과 프림이 없는 블랙커피를 마셔야 효과를 본다.

추천 음식을 보면 육류가 하나도 없는 걸 볼 수 있다. 육류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어 통풍 환자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붉은 고기는 퓨린 함유량이 높은데, 정말 육류가 먹고 싶어 참지 못할 지경이라면 하얀색 고기 닭, 칠면조 같은 음식을 먹으면 그나마 낫다.

 

 

고기를 대처할 생선도 괜찮다. 몸에 좋다는 참치, 삼치,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이 딱 떠오르는 게 당연하겠지만, 안타깝게도 통풍에는 이러한 생선은 좋지 않다. 생선도 육류처럼 살이 하얀 것들, 일명 흰살생선을 먹어야 통풍에 좋다. 정확하게는 명태, 복어, 갈치, 참돔, 농어, 가자미, 광어, 민어 따위가 있다.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 달라 하루 물 권장량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대략 8잔 정도 먹어주면 소변으로 요산배출이 용이해져 통풍 증상을 완화하게 된다.

물

탄산음료는 과당이 많아 마시지 않는 게 좋지만, 절대 못 끊겠다 하는 사람들은 제로 음료를 선택해 정량으로 마시길 권한다. 술은 통풍에 나쁜 영향을 주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맥주보다는 소주를 선택해 마시자. 맥주를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때 수분만 빠져나가고 요산 성분은 그대로 남아 통풍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마치며

통풍 증상은 식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완화가 가능한 질환이다. 물론 식습관만 가지고는 완전 치료는 불가하다. 개개인마다 치료 기간이 다르겠지만, 약물 치료와 식단 개선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분명 빠른 완치가 가능할 것이다. 통풍으로 식단 고민에 빠져있다면 지금까지 참고한 내용으로 토대로 통풍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