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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자가치료 가능한가요?

건강 더하기 2024. 6. 3.

내성발톱 자가치료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5개 발가락 중 엄지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내성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시작되는 질환이다. 가만두면 걷기가 불편해지는 정도로 심각해지기도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자가치료가 가능한지 지금부터 알아보겠다.

 

내성발톱이란?

내성발톱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다섯 개 발가락 중 주로 엄지발톱에 걸리며, 손톱(내성손톱)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럼 내성발톱에 걸리게 되는 원인과 나타나는 증상에 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원인

내성발톱이 생기는 대표적 원인은 발톱이 살을 계속 눌렀을 때 발생된다. 보통 우리가 오래 걷거나 뛸 때 생기는데, 신발이 작으면 질환에 더 쉽게 걸린다. 필자는 군대서 행군을 하고 나면 꼭 내성발톱으로 고생했는데, 아무래도 군화가 딱딱하고 압박이 커서 더 잘 걸렸던 거 같다. 내성발톱 원인은 아래와 같다.

  1. 발톱깎이 사용 시, 발톱 손질 잘못 깎기.  (발톱 바깥쪽을 깊게 깎음)
  2. 꽉 끼는 신발을 자주, 장시간 사용.
  3. 발톱 무좀을 방치.
  4. 비만으로 발톱 굴곡 발생.
  5. 발톱 노화 및 가족력.

 

증상

처음 증상이 시작되면 발톱에 살이 눌린 부위가 빨갛게 된다. 이후 조금씩 붓기가 발생되고 약간에 통증이 느껴진다. 가만두면 발톱과 살에 마찰이 심해져 더 붓고, 진물이 나오게 된다. 계속 증상을 방치하면 고름과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된다. 이즘 되면 걸을 때마다 심한 통증으로 절뚝거리게 된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은 처음 증상이 시작됐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해주는 게 핵심이다. 간단한 관리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니 아니란 생각 말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익혀두자.

 

손, 발톱 잘 깎자

내성발톱을 예방하려면 첫 번째로 손, 발톱을 잘 깎아야 한다. 예쁘고 둥글게 잘 깎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내성발톱을 만드는 발톱모양은 발톱 바깥쪽을 깊게 깎아서다.

손, 발톱을 깎을 때는 양쪽을 충분히 남겨 깎고, 1자 모양으로 다듬어 줘야 한다. 깨끗하게 깎는다고 짧게 자르는 방법 역시 좋은 건 아니니 적당한 길이로 손질하자.

 

솜, 치실 사용

솜이나 치실을 이용해 발톱사이에 끼워 발톱과 살 사이를 벌리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내성발톱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며, 재발률도 적어진다. 솜과 치실에 소독 연고를 발라 발톱에 끼워두면 효과를 배로 볼 수 있다. 2차 감염 피해가 없도록 치실과 솜은 매일 교체하자.

 

족욕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발톱과 살이 부드러워져 살에 발톱이 파고드는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치료와 함께 하루 한번 15~30분 정도 족욕을 해준다면 내성발톱 통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소독효과도 함께 보고 싶다면, 족욕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사용해 보자.

 

테이핑

테이프를 발톱이 파고드는 살에 붙여 발톱이 밀고 들어오는 반대방향으로 당겨 붙이는 방법이다. 제대로 사용하면 발톱과 살에 간격이 생겨 통풍이 잘되고 통증과 염증이 줄어든다.

내성발톱 테이프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단, 이 방법은 테이핑 방법을 정확히 알았을 때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일상생활 개선

내성발톱 자가치료를 하려면 일상적인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발가락에 압력이 많이 가는 구두, 꽉 끼는 신발을 피해야 한다. 넉넉한 신발을 선택하고,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방법도 외부 압력을 피하기 좋다.

여성의 경우 높은 구두는 한동안 안 신는 게 좋다. 내성발톱을 가리기 위해 패디큐어를 바르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은 염증부위를 감염시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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