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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입안이 쓴 맛 나고 가슴이 쓰린 이유는?

건강 더하기 2024. 5. 9.

어느 날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쓰고 가슴부위와 명치 쪽이 쓰려보셨던 적이 있었다면, 당신은 역류성식도염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식도는 위산이 위쪽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괄약근과 횡경근 근육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위산이 역류해 염증을 발생시키게 된다.

그럼 지금 주터 왜 이런 질병이 걸리게 되는지와 증상 그리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들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역류성 식도염 왜 걸리는가?

목 부위를 손으로 부여 잡고 있는 여성 사진(식도가 투영돼 보임)
역류성 식도염

이런 질환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발견 당시 만성인 경우가 많다.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평소 식탁에서 섭취하는 식사와 관련이 높다.

대표적 원인으로 과식이나 야식, 음주, 흡연, 탄산음료가 손꼽힌다. 과체중이거나 나쁜 자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소화기 노화가 원인이 되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대부분 겪는 증상은 가슴에 통증이다. 속 쓰림처럼 명치 부분과 가슴 가운데 쪽이 쓰린 게 특징이다. 숙면 후 일어났을 때 입안이 쓴 경우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라 말할 수 있다. 이는 잠잘 때 위산이 역류해 입안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신물이 넘어오는 게 느껴지고, 잦은 트림, 목에 이물감, 목소리 변화 등,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갖게 되니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음식은?

가장 좋은 음식은 바로 양배추다. 의사들 조차 위장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정도다. 양배추는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을 복원해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이런 역할은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U와 비타민K 덕분이며, 섬유질도 풍부해 소화기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양배추는 삶아서 먹는 게 좋으며, 꾸준히 섭취하는 게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조리하는 게 귀찮고 불편하다면 양배추 즙을 구매해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외에도 신맛이 적은 과일이나 당근, 감자, 호박 등, 자극이 덜 하고, 짜지 않은 음식을 식단으로 구성해 먹도록 하자.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도움 되는 운동은?

앞서 이야기했듯 역류성 식도염 원인은 과체중도 포함된다. 배가 많이 나왔거나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은 날씬한 사람보다 위장 압박이 심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염증을 유발한다. 운동은 무산소 운동 보다 유산소 운동에 중점을 두자.

과체중이고 복부비만과 뱃살이 많이 밖으로 나온 사람은 운동 시 복압 발생이 크기 때문에 허리를 굽혀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되도록 피하도록 하자. 잘못된 운동 자세는 오히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키게 된다.

 

결론

오늘은 이렇게 아침에 입안이 쓰고 가슴이 쓰렸을 때 의심되는 증상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유지에 신경 써야 된다.

특히 흡연은 하지 않는 게 좋고, 음주는 적당히 하도록 하자. 대부분에 발병 원인이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쁜 습관들을 체크해 조금씩 개선해 보자. 그러면 만성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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