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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나리 효능과 부작용 주의할 점

건강 더하기 2024. 5. 13.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미나리에 대해 알아보겠다. 흔히 우리가 먹는 미나리는 밭에서 자라는 돌미나리, 물이 있는 논이다 도랑에서 자라는 물미니라가 있다. 생으로 무쳐 먹어도 되고, 고기에 곁들여 쌈을 싸 먹고나 같이 구워 먹어도 맛있다. 자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꽤 되는데, 지금부터 봄철 미나리에 대한 효능과 부장용, 주의할 점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미나리 효능

바구니에 담긴 미나리
미나리

대장 효능

미나리는 몸속에 독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장 내에 존재하는 독소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뛰어나다. 미나리 줄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히 함유돼 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줘 숙변 제거에 좋다. 줄기만 모아 갈아 즙을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되니 장건강을 위해 하루 한 잔 마셔보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숙취, 간 기능 개선

미나리가 해독성이 강한 이유는 페르시카린 성분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때 미나리를 갈아 마셔보자. 간에 흡수된 알코올과 독소를 밖으로 배출시켜 간을 보호해 준다. 술을 마시면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이 있는데, 미나리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 숙취로 열이 날 때 마시면 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간기능을 높여주는 이소람네틴 성분도 풍부하니 간 기능을 개선하고 싶다면 미나리를 식단에 올려 자주 먹도록 하자.

 

암세포 증식 억제

미나리에는 돌연변이 세포 증식을 억제해 주는 퀘르세틴, 캠프페롤 성분이 함유돼 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이 성분은 암세포가 생성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항암작용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미나리를 생으로 먹지 말고 소금물에 살짝 데쳐 먹자. 미나리를 데워 먹으면 평소보다 항산화 성분이 극대화된다. 

 

혈관 질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각종 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미나리에는 건강한 혈액이 만들어지도록 비타민C, 엽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생성, 혈액순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준다.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미나리를 갈아 마셔 주면 혈관 질환 예방에 좋으니 잘 기억해 두자.

 

뼈 강화

미나리 100g에 약 20mg의 칼슘이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공급원으로 미나리를 식사 때 자주 먹어주면 노년기 질병인 골다공증 예방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만큼 미나리를 챙겨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 든다. 나이가 들면서 오게 되는 퇴행성 관절염 역시 미나리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

 

부작용 및 주의할 점

미나리는 누구나 먹어도 부작용이 덜한 음식이다. 몸이 평소 차가운 사람에게는 미나리의 차가운 성질 때문에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히 먹도록 하자. 미나리가 자라는 곳은 물이 고여 있어도 대부분 물이 깨끗하다. 미나리는 뿌리로 주변에 있는 중금속과 같은 나쁜 물질을 흡수하고 정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나리 뿌리는 반드시 제거해 먹어야 한다. 집에서 키웠다고 해도 뿌리는 절대 먹지 말도록 하자.

 

결론

지금 까지 미나리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많고 페르시카린, 퀘르세틴, 엽산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히 들어있다. 혈관질환, 간, 대장 기능 개선과 항암효과가 뛰어났다. 어떤 것도 과하면 탈이 난다. 미나리는 특별히 부작용이 없지만 적당히 먹는 걸 추천한다. 차가운 성질이 강해 자칫 과하면 복통과 설사할 가능성 이 있기 때문이다. 미나리가 건강에 좋다는 걸 알았으니 잘 챙겨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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