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후 커피 마셔도 되나요?

치아에 쌓인 이물질과 치석 제거를 위해 사람들은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다. 치료시간도 짧으면서 바로 음식 섭취가 가능해 스케일링 치료받기를 더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케일링 치료 후 모든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오늘은 스케일링 치료 후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스케일링 후 커피 마셔도 되나요?

스케일링 이란?

스케일링은 무엇인지 우선 알고 가는 시간을 갖겠다. 우리가 평소 음식이나 음료를 치아를 사용해 씹다 보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조금씩 이물질이 쌓이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리 이러한 이물질은 차츰 딱딱하게 굳어지고 세균 덩어리인 치석이 만들어지게 된다. 치석은 치아와 잇몸에 치명적 손상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이런 치석을 제거해 주고 치아와 잇몸건강을 높여주는 치료가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 후 커피 바로 마셔도 될까?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목적 외에도 치아색을 변하게 만드는 원인을 없애고 예방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커피는 치아 착색에 원인이 되는 색소가 많아 스케일링 치료 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커피뿐만 아니다. 색소를 갖은 탄산음료나 녹차, 홍차와 같은 차종류 역시 최소 1~2일 정도는 피해야 한다. 만약 색소를 갖은 음료를 스케일링 직후 마셨다면, 즉시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줘야 한다. 혹시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깨끗한 물로 입안을 가글하고 나중에 양치를 하는 게 필요하다.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은?

치아와 잇몸건강을 위해 받게 되는 스케일링. 단순히 치료가 됐다고 모두 끝난 건 아니다. 치료받은 며칠 동안은 치료 부위를 잘 관리하고 주의해야 한다. 그럼 어떠한 주의 사항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자.

 

• 사람마다 차이는 나겠지만, 대부분 스케일링 후 치아가 시린다고 말한다. 이는 치아와 잇몸사이에 치석이 제거되면서 나타는 일시적 현상으로 치아와 잇몸사이에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가려졌던 곳이 밖으로 노출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 자극적인 음식이나 뜨겁고 차가운 음식을 먹는 걸 자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런 음식을 바로 먹게 되면 안 그래도 시린 치아가 더 심해지고 통증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 앞서 말했듯 스케일링 후 치아에 착색을 발생시키는 음료는 마시지 말아야 한다. 최소 1~2일 정도는 색소가 적은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해 식사하자.
• 치석이 많았거나 치아가 평소 좋지 않았던 사람은 스케일링 치료 후 피가 날 수 있다. 이럴 때는 자연스럽게 그냥 삼키는 게 좋다. 억지로 피를 뱉게 되면 입안에 압력이 가해져 출혈부위가 더뎌지게 된다.
• 스케일링 후 칫솔질은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치실 역시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해야 하며, 만약 이런 과정에서 피가 난다 하더라도 양치와 치실을 해주는 게 치아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칫솔에 칫솔모는 부드러운 걸 사용하고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을 사용하면 스케일링 후 생기는 시림 감과 출혈에 큰 도움이 된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케일링 후 술을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담배에 니코틴 성분과 여러 나쁜 성분들은 스케일링으로 생긴 상처에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알코올 역시 염증을 일으키고 지혈과 회복을 더디게 만들어 스케일링 효과를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