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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소래담 로션 효능, 효과, 주의사항, 부작용, 여름철 발라보니...

건강 더하기 2024. 7. 15.

멘소래담, 정말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바르는 약이다. 젊었을 땐 운동이 좋아 많은 시간을 체육관에서 보냈다. 그만큼 자주 다치기도 했는데, 단순 타박상을 입었을 땐 꼭 멘소래담 로션을 발랐다. 무엇보다 시원한 느낌이 좋았던 멘소래담 로션. 오늘은 멘소래담 로션에 대한 효능, 효과 및 주의 사항,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멘소래담 로션 효능, 효과

멘소래담 로션 효능, 효과, 주의사항, 부작용
멘소래담 로션 효능, 효과, 주의사항, 부작용

일단 결론부터 말해보겠다. 오랫동안 멘소래담을 사용해 온 사람으로서 결론을 내린다면, 효과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바르기만 해도 특유에 시원함 때문인지 통증이 빨리 진정되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로션처럼 피부에 바르기만 해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편리하다.

실제로 멘소래담 로션은 치약이나 가글에 들어가는 성분인 DL-멘톨이 들어있어 시원한 느낌과 동시에 소염진통 효과,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좋다.

여기에 겨자유, 감초, 자작나무껍질에서 추출하는 성분인 살리실산메틸이 함께 들어있어 타박상, 근육통, 류마티스 통증을 줄이는데 탁월하다. 

참고로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벌레에게 물려 가렵게 되는 때가 많아지는데, 이럴 때 멘소래담 로션을 환부에 바르면 가려움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되니, 야외 운동할 때 챙겨주면 딱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멘소래담 로션 효능을 간단히 아래에 정리할 테니 참고하길 바란다.

  •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요통, 신경통, 어깨 결림, 골절통, 류마티스 통증
  • 피부 가려움, 벌레 물린데
  • 동창(추위에 몸의 일부가 얼어서 생기는 피부 손상을 뜻함)

 

멘소래담 로션 사용 시 주의사항

멘소래담에 시원한 성분은 피부에 발랐을 때 시원함을 주지만 눈처럼 예민한 부분에는 매우 취약하다. 예전에 군대에서 부정행위로 계급이 낮은 병사에게 눈 주위나 사타구니 사이에 멘소래담 로션을 발라 고통을 주는 행위가 있었다.

눈물 콧물 다 빼고 특정 부위가 정말 화끈거려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렇게 멘소래담 로션은 아무 데나 막 사용하면 큰일 난다. 그럼 멘소래담 로션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아무 데나 바르는 게 아니다.

눈 또는 눈주위 사용은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바르면 정말 따갑고 화끈거린다. 혹시 들어갔다면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내고 바로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피부가 약한 곳이나 민감한 곳도 피해야 한다.

멘소래담 로션은 상처가난 부위나 피부염, 습진 등이 있는 곳은 바르지 말아야 한다. 실수로 발랐다면, 즉시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통증이나, 발진, 발적, 가려움 등은 없는지 계속 확인해봐야 한다. 만약 불편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의사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자.

 

보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멘소래담 로션은 먹는 게 아니다. 어린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잘 보관하자. 직사광선과 습기가 많은 곳은 멘소래담 로션을 변질시켜 약효과를 떨어뜨리니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두자.

 

나이

12세 이하 어린이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직 피부가 약한 어린이의 경우 피부가 손상되거나 알레르기 및 과민반응 겪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멘소래담 로션을 바르고 가려움, 발진, 발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용은 즉각 중단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올바르게 사용하기

로션을 피부에 바른 후에는 손을 바로 물로 씻어줘야 한다. 혹시라도 모르고 눈을 비빈다면, 지옥에 고통을 맛보는 동시에 병원에 가야 하는 불상사를 낳을지도 모른다.

가끔 멘소래담 로션 효과를 높인다고, 로션을 바른 부위를 핫팩이나 수건을 두루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위험한 발상이다.

멘소래담 로션에 멘톨, 살리실산메틸 성분은 피부를 시원하게 만드는 동시에 피부 자극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로션을 밀폐시키고 열을 가하면 성분이 더 강해저 피부 자극이 심해지게 된다. 부작용과 화상에 위험이 커지니 절대 이와 같은 행동은 하지 말자.

멘소래담 로션은 1일 1~4회 정도 아픈 부위에 바르는 게 좋다. 너무 자주 바르는 것도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니 적당량 사용을 준수하자.

 

통증

멘소래담 로션을 사용해 본 결과 통증을 완화하는데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완벽한 치료제라 맹신하면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은 일단 병원에 가보는 게 오히려 좋은 판단이다. 치료받으면서 통증 감소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괜찮다. 

일반적으로 멘소래담 로션 사용은 5~6일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그 이상이 된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게 좋다.

 

멘소래담 로션 부작용

아직까지 난 멘소래담 로션을 바르고 부작용을 겪어 본 적은 없었다. 일부 사람에게는 발진, 발적,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하니 처음 멘소래담 로션을 바를 때는 상태를 보며 조금씩 양을 늘려 바르는 걸 추천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상처치유가 늦기 때문에 자극이 심한 멘소래담 로션 사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만들게 된다. 사용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바르도록 하자.

또한 멘소래담 로션의 성분인 살리실산메틸 성분은 피부에 잘 흡수돼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발한과 같은 중독 증상을 갖게 만든다. 따라서 효과가 좋다가 남용하면 안 된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이러한 성분이 태아에게 전달돼 나쁜 영향을 주는 상황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니 산모는 반드시 의사에 지시에 따라 멘소래담 로션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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