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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하나 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로지에 콜마나 에. 어플 하나 설치하고 보험도 들고 준비는 이미 끝났습니다.
아참! 지금 하려는 것은 탁송, 대리 알바입니다. 이걸 하면 다양한 자동차도 타볼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고 해서 1석 2조다 싶어 시작했습니다.
물론 힘들고 어렵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전 운전하는 게 정말 좋거든요. 아무튼 작은 가방하나 메고 수주받은 일을 수행하러 밖으로 나섰습니다.
처음이라 하나씩 묻고 하다 보니 짜증 섞인 말도 듣고 그랬지만 벤츠, 아우디 막 타고나니 꽤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며칠 더 타보면 괜찮아지겠죠.
오후에 잡은 일은 공업사 의뢰일이었는데 차종이 1톤 트럭이었습니다. 거의 폐차 수준에 그런 차죠. 아~ 이런 차도 끌 수 있구나 하며 일을 수행하고 있는데 중간마다 시동이 꺼지려 해서 노심초사 운전하며 갔네요.
이럴 땐 운전하는 게 약간 싫어집니다. 그렇게 5개 정도 했더니 오늘 매출 10만 원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최저임금은 안 되는 수준이지만 드라이브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하니까 재미도 있고 하네요. 부업으로 하기엔 좋은 거 같습니다.
내일은 한번 대리를 타봐야겠어요. 벌써부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